항공권 싸게 사는 법 알려드릴게요. 제가 실제 표를 끊은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2023년 2월에 인천공항 -> 올랜도 -> 뉴욕 -> 인천공항
이렇게 여행했는데요.
완전히 똑같은 항공권인데
어디서 구매했느냐에 따라
80만 원 넘게 차이(미국)가 나더라고요.
또 여름에 방콕 항공권을 끊었는데,
이것도 16만 원 가량 더 싸게(방콕) 샀습니다.
그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1. 비행기표 비교 검색
- 스카이스캐너
- 인터파크 투어
- 각 항공사 홈페이지
첫번째 팁인데요.
이정도만 비교해도 아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별 거 아니죠.
별게 아닌 것 같지만
엄청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저는 가장 먼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을 했어요.
다구간일 경우,
장거리일 경우,
특히 스카이스캐너가 좋은 거 같아요.
단거리나, 보통 왕복 표 보다
장거리이거나, 다구간일 경우 가격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1) 우선 스카이스캐너 검색
비행기 표는 날짜와 요일에 따라
가격이 아주 달라집니다.
싼 비행기 표를 끊으려면
여행 날짜를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날짜를 조금씩 변경하면서
비행기 표를 검색했는데요.
[스카이스캐너] 여행 날짜를 저렴한 날로 고르기
제 휴가 일정 내에서
날짜를 바꿔가면서 검색했더니
아래 캡처된 날짜 비행기표가 가장 싸더라고요.
다른 사이트도 가장 싼 날은 다 비슷하니까요.
저는 이날로 여행 날짜를 정했습니다.
물론 여행 날짜를 변경할 수 없다면
이건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스카이스캐너] 시간대와 항공사 고르기
날짜를 정했으니 항공권 검색을 해봐야겠죠.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검색했더니
최저가는 190만 원 대네요.
이 정도면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어요.
시간대별로 항공권이 엄청 많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마음에 드는 시간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너무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과
LCC, 외국 항공사는 다 제외했어요.
싼 것도 중요하지만
피곤하면 여행하기 힘드니까요.
결국 제가 고른 건 바로 아래 항공편.
인천공항 -> 올랜도 -> 뉴욕 -> 인천공항
203만 9천2백원이네요.
델타와 대한항공이
공동 운항하는 노선인데요,
실제 운항은 대한항공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2.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비교하기
같은 항공편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도 검색해봤습니다.
같은 항공편이라도
어디에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거든요.
델타와 대한항공 공동 운항이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본 것과 완전 똑같아요. (아래 사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선 얼마일까요?
두둥!! 289만 9,200원.
거의 290만 원이네요.
스카이스캐너 203만 원 보다 86만 원이 더 비싸네요.
같은 항공편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3. 혹시 모르니 [아시아나 항공]도 확인해보기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은 검색이 안 됐는데요.
원래는 되지만, 왜 안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혹시 몰라 아시아나 항공에서도 검색을 해봤어요.
대한항공편과 아주 비슷한데,
가격은 대한항공보다 5만 원 정도 더 싸네요.
저는 주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지만,
아시아나 항공은 밤 늦게 도착이라
이번엔 대한항공으로 가려고 합니다.
4. 인터파크 투어에서 검색해 보기
마지막으로 인터파크 투어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본 것과 비슷한 게 있더라고요.
항공권 가격도 204만 원으로
스카이스캐너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삼성ID PET카드 결제 조건인데 저는 이 카드가 없어요.
위에 설명한 대로 하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싼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가 늘 가장 싼 건 아니고,
때에 따라 다르니까
- 스카이스캐너
- 투어 인터파크
-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최소한 이정도는 비교해보고 정하는 게 좋습니다.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2. 구매 뒤 가격 변동 확인하기
그런데 여기서 그치면 안 됩니다.
비행기 표는 미리 끊으면 싼 게 맞지만,
늘 그런 게 아닙니다.
유가나 유류세, 공항 이용료, 예약률에 따라
늘 달라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싸지는 경우도 많아요.
이번 여름에 방콕 여행 가려고
아시아나항공을 끊었는데,
1달 뒤에 확인해보니
가격이 엄청 내려갔더라고요.
저는 처음 3월 12일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151만 원(어른 1명 + 소아 1명)에 예약 결제했어요.
예년과 비교하면 싼 표는 아니지만
이 당시에는 LCC 제외하면
이게 최저가였어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그런데…
1달 뒤 가격을 다시 확인해보니
인터파크에서 135만 원까지 내려갔더라고요.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바로 먼저 끊은 표를 취소하고,
인터파크 투어에서 다시 끊었습니다.
이렇게 약 16만 원 절약했어요.
아시아나항공은 91일 전에 예약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도 없어요.
비행기표 가격을 확인만 했을 뿐인데
16만 원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3. 크롬 시크릿모드로 검색
다른 브라우저 말고
구글 크롬을 쓰시고,
시크릿모드로 바꿔서 검색하세요.
내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기록이 있으면
‘여행 갈 의지가 강하구나’라고 판단해서
스카이스캐너가 좀 더 비싼 항공권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시크릿모드로 하면
내 검색 기록이 전혀 남지 않아서 싼 티켓을 추천해줍니다.
(이건 제가 직접 시험해본 게 아니라
진짜인지 잘 모르겠으나
다들 이렇게 얘기하니,
손해볼 것도 없으니 이렇게 합니다)
시크릿모드로 하려면 아래 사진처럼 하시면 되는데요.
브라우저 맨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점 3개를 클릭 -> 새 시크릿 창 클릭하면 됩니다.
단축키는 애플이라면 아래 사진 참고하시고요,
윈도우 컴이라면 시크릿모드 : Shift + Ctrl + N 입니다.
<아래 사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이번에 올랜도와 뉴욕 여행 같이 다녀왔는데요.
여행 정보, 꿀팁들 공유합니다.
올랜도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엄청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여기에도 꿀팁들 많이 담았습니다.
또, 마일리지 혜택 좋은 카드 하나 추천할게요.
제 신용카드가 ‘신한카드 에어 1.5’인데요.
1천 원당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1.5마일. 높죠?
해외 결제할 때는 3마일로 더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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