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깔끔한 부대찌개가 있다니.
말로만 듣던 부대찌개 맛집은 수원 인계동 번화가에 있다.
근처에 가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솔솔 흘러 나왔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었다.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 수원 인계동 대표 맛집
가게 밖에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가게 안에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곳이 간이로 마련돼 있다.
날씨 좋을 땐 대기실에서도 아마 식사하지 않을까 싶다.
가게 내부는 평범하지만, 활기는 가득
가게 내부는 평범하지만 활기가 가득했다.
주인도, 종업원도 즐겁게 일하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보는 비주얼 – 이것은 햄인가 꽃인가?
부대찌개가 이렇게 예쁜 건 처음본다.
비주얼부터 새롭고 신선하다.
노란 치즈 한 장과 초록색 파 한 조각도 센스 있다.
색을 쓸 줄 아는 가게다.
그냥 이대로 뚜껑을 닫은 채 끓이면 된다.
육수를 넣지 말라고 하신다.
이미 안에 육수가 들어가 있다.
일단 비주얼로 한번 죽이고,
냄새로 또 한번 죽인다.
맛은? 햄 엄청 맛있고, 국물도 깔끔
한마디로 맛있다.
엄청 깔끔하다.
햄과 다짐육 아래 파가 엄청 많이 들어 있고,
부대찌개가 끓으면 마늘도 넣는다.
파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일품이고,
파와 마늘로 고기 잡내와 햄 냄새를 다 죽이는 듯 하다.
고기에 불편한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엄청 깔끔하다.
부대찌개 가게에 따라서는
냄새 나는 햄들이 있어서 다 먹기 힘든데
여기는 그런 맛이 전혀 없다.
너무 깔끔하고 맛있다. 햄이 진짜 맛있다.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 외국인과 아이들도 잘 먹을 맛
외국인,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아주 잘 먹을 거 같다.
누구나 좋아할 맛.
다만 부대찌개 특유의 군내를 좋아한다면,
깊은 맛이 덜하다고 느낄 수는 있을 거 같다.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도 오래 끓이면 깊은 맛이 우러날 거 같은데
햄이 너무 맛있어서 기다릴 새가 없다.
그래서 깊은 맛을 덜 느낀 것일 수도 있다.
가격도 착하다
2인분에 24,000원이다.
공기밥도 포함이다.
SNS에 홍보 사진 올리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라면 사리(2천 원)나 음료수를 무료로 준다.
이 정도면 착한 가격인 듯 하다.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 오후 4시부터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는 피해가야 한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주차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다. 총 8대가 들어간다.
운 좋으면 주차할 수 있고, 안 되면 ‘수원 아트센터’에 주차하는 게 좋다.
1시간에 1천 원이라고 한다.
길가에 주차할 수도 있는데, 주차 단속 차량이 수시로 왔다갔다 했다.
수원에 의외로 가볼만한 곳이 많아요.
특히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유명한 맛집들도 많더라고요.
아래 표로 정리했으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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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후반왕반’. 아래 사진은 왕갈비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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